고양이와 코딩
[웹 풀사이클 데브코스 회고] - 2월 회고 본문
벌써 데브코스를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전공 4년동안 이룬것이 없음을 직접적으로 느끼며 많이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불안하고, 충분하다가 아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맞나? 하는 고민도 많이 들었던 이번 달인데요,
이정도 알았으면 뭐든 만들수 있겠지, 이정도 알았으면 취업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하는 시간을 유독 많이 가진 달이었던것 같습니다. 첫째로 React의 기본적인 기술들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논리적으로 대답하지 못하고 ~~성능 향상을 위해서 사용하는거지, 상태 관리를 위해서 사용하는거지 같은 맞는 말이지만 영 부족한 답변만 내놨던 점에 부족함을 느끼고 이 부분을 채워가려 노력중입니다! 두번째로는 비효율적인 부지런함을 꾸준히 실천한 점을 반성했습니다. 분명 일찍 일어나서 강의 듣고 포스팅도 하고 코테도 간간히 풀어가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아직도 코딩이 너무 어렵고 나 자신이 멍청하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어쩌다 찾아보게 된 취업 관련 유튜브 영상에서 비효율적인 부지런함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사실 공부는 오래 앉아있는 사람이 이기는게 맞지만, 방법이 체계적이라면 훨씬 더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겠지요. 저는 이 부분이 많이 모자랐던것 같습니다.
당연하게도 강의는 듣는것만으로 끝내면 안되고, 혼자서 뭔가 더 리팩토링을 하거나 기능을 추가해보면서 수강한 강의를 내걸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스프린트 3에 들어가면서 똑같이 따라쳐도 생기는 이런저런 에러들을 해결하면서 강제로 힘들게 복습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해결할때는 힘들고 머리가 아팠지만 해결하고 나니 이게 코딩공부 하는 방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
물론 에러 해결에 많은 시간을 쓰면서 다른 할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당장 이번주 코딩테스트 문제 할당량을 채우고 포스팅 하는것보다 내가 직접 에러를 해결해보고 스스로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개선 했는지를 작성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자는 결론을 스스로 내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분명히 에러 해결하는 과정을 작성한 블로그는 작성해 두는것이 미래의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한달을 보낸 결과 조금은 늘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100점 만점에 90점까지 온 것도 같습니다,
22살의 저라면 이정도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했겠지만.. 25살의 저는 미래를 조금은 내다볼 줄 아는 것 같습니다
100점 만점에 20점 정도 왔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이번 달도,, 다음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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